롯데마트·이마트 채소류 최대 50% 할인 판매
산지 직거래 물량확보..과일 등도 할인
2011-08-03 09:59:08 2011-08-03 09:59:35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장마와 100년만의 폭우로 채소값이 폭등하자 롯데마트와 이마트가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전점에서 '농산물 기획전'을 진행하고 각종 채소와  과일을 최고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폭우피해로 작황이 좋지 않아 지난해보다 시세가 많이 오른 '애호박(1개)'을 시중가 대비 50% 가량 저렴한 1000원에 판매한다.
 
'무안 황토랑 양파(2kg)'는 시중가 대비 27% 가량 저렴한 2700원에, '해남 햇고구마(650g/1봉)'는 시중가 대비 33% 가량 저렴한 5000원에 판매한다.
 
'친환경 대파(1단)'도 정상가 대비 40% 가량 저렴한 1000원에 판매한다.
 
여름 과일도 20% 내외 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일조량이 많은 경북 경산, 영천 등지에서 수확한 당도가 높은 '천도 복숭아(100g)'를 시세 대비 22% 가량 저렴한 390원에 판매한다.
 
보통 자두(70~80g내외)보다 과실이 20% 가량 큰 자두(100g내외)만 엄선해 구성한 '달콤한 왕(王)자두(1kg/1팩)'도 시세 대비 15% 가량 저렴한 5900원에 판매한다.
 
'힐 체리(800g/1박스)'는 1만2000원에, '제스프리 골드 키위(4~5개입/2팩)'는 8000원에, '제스프리 그린 키위(15개입/1팩)'는 9500원에 판매한다.
 
우영문 롯데마트 채소곡물팀장은 "최근 폭우 피해로 가격이 오른 채소와 이맘때 가장 많이 먹는 농산물을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물가로 가계부담이 늘어 바캉스 수요가 많은 8월 중순까지 매주 일부 품목을 선정해 채소를 할인해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도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배추, 상추, 열무 등 제철 채소를 최대 50%까지 인하된 가격에 판매한다.
 
주요 채소들은 도매가격이 한달전(8/1 기준)과 비교해 배추 194%, 상추 75%, 대파 40.2%나 높아져 최근 장바구니 물가 상승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최근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배추를 시세 대비 50% 가격을 낮춘 1980원(1통)에 판매한다. 태백, 임계 등 강원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고랭지 배추로 이마트는 20만통 사전 계약 재배로 배추 가격을 낮췄다.
 
제철 채소인 열무도 사전 계약 재배를 통해 50% 가격을 낮춰 폭우가 내리기 전 가격인 1480원(1단)에 판매한다.
 
열무는 서울 근교와 경기도가 주산지여서 최근 폭우로 하우스가 물에 잠기는 등 침수 피해가 가장 컸던 채소로 전월 대비 가격이 2배가 넘게 올랐다. 
 
또 흙대파(1단) 1330원, 백다다기 오이(5개/봉) 2980원, 양파(1.5kg/망) 1850원 등 주요 채소를 폭우 전보다 저렴한 가격에 기획했다.
 
김진호 프로모션 팀장은 "7월초부터 이어진 긴 장마와 폭우 피해로 채소 가격이 최근 물가 상승을 주도 하고 있다"며 "이마트는 사전 계약 재배와 산지 직거래 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생활 물가 안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정헌철 기자 hunchu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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