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7월 자동차 판매량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증권가에서는 자동차주에 대한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7월 국내 완성차 5개사의 내수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6.2% 증가한 반면 완성차 수출은 전월 대비 1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효 대우증권 연구원은 2일 "이는 2분기 중
기아차(000270),
현대차(005380) 등 주요 업체의 수출 확대가 두드러졌던 측면이 있어 이에 대한 속도 조절 차원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7월 조업일수가 제헌절 이후 휴업, 노사협상 등에 따라 일부 감소했다"며 "해외 공장에서도 미국과 유럽 공장 휴업에 따른 조업 단축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전히 양호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그랜저, 아반떼 등 주요 신차들의 판매 호조세가 지속됐고 기아차는 전년 동기 대비 내수판매가 감소했는데 기고효과의 영향으로 보인다"며 "양사 모두 해외재고가 2개월 미만으로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수출 선적 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원화절상, 경쟁심화라는 2012년 외부환경 변화요인을 얼마나 잘 극복할 수 있는지 여부가 향후 자동차 주가의 큰 방향성을 결정짓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기아차 증설이 기존에 계획돼 있는것만으로도 2012년에 충분히 시장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증설로 성장성이 재차 부각될 경우 주가는 자연스럽게 한단계 레벨업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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