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우리나라의 앞선 성형 의료기술을 전수받기 위해 중국 의사들이 대거 현장을 참관하는 등 국내에서 성형수술 현장참관 등 실무교육을 이수하는 중국 의사들이 늘고 있다.
1일 동아시아미용의학협회 등에 따르면 코헨성형외과 등 국내 유명 성형외과 3~4개 병원에서 이달에만 중국 의사 50여명의 실무교육이 예정돼 있는 등 매월 40~50여명의 중국 의사들이 실무교육을 위해 국내 유명성형외과를 방문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코헨성형외과는 이날 중국국제정형미용협회 전공의사 6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귀호 원장이 집도한 성형시술 현장 참관과 함께 주요 시술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박 원장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우리나라의 성형 의료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중국 의사들의 열정이 대단하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미용성형 뿐만 아니라 재건성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중국 성형외과 의사들이 국내 유명 성형외과를 찾아 실무교육을 받는 모습은 그다지 낯설지 않다.
코헨성형외과의 경우 동아시아미용의학협의회와 함께 매달 한차례 이상 중국의 성형외과의들을 초청해 이같은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매월 10여명의 중국 의사들이 소정의 교육을 받고 돌아가는데 주요 베이징 지역의 의사들이 대부분이다. 강남지역의 3~4개 병원에서도 동시에 매월 10여명 이상의 중국 의사들이 교육을 받고 중국으로 돌아간다.
코헨성형외과 관계자는 "베이징과 함께 상하이 지역 병원들과의 교류도 확대해가고 있다"며 "지난달 상하이시립병원(시동병원)과도 의료협력 제휴를 맺고 이 병원 전문의들의 참관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경 위력성 한미의료미용의원에 근무하는 의사 추이펑(40)씨는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참관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과 중국의 의료기술 협력이 잘 이뤄져 성장하는 중국 성형외과 시장에 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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