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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닷새만에 2700선 이탈..0.5%↓
2011-08-01 10:59:53 2011-08-01 11:00:30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중국증시가 하락 출발하며 사흘 연속 약세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9시39분 현재 전거래일 보다 0.47% 내린 2689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닷새만에 다시 2700선을 내주고 있다.
 
미국의 채무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에 아시아 주요국증시 대부분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중국증시는 크게 힘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개장과 함께 발표된 7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50.9보다 낮은 50.7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태다.
 
아직까지 중국의 제조업상황이 긍정적이지 않다는 것이 지표를 통해 확인되면서 시장에서는 부담요인으로 소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업종별로 혼조세를 기록중인 가운데 금융보험업종이 1% 하락중이고 건설, 전자업종이 그 뒤를 이어 약세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수도전기가스, 금속업종은 소폭 오름세다.
 
화하은행과 중국민생은행은 각각 0.9%, 0.7% 밀리고 있고 초상은행과 폴리부동산그룹도 약보합권에서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자동차주도 연일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며 지수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다만 전거래일 낙폭이 컸던 시노펙석유화학이 소폭 반등을 시도중이고 만화폴리우레탄, 대진철도 등도 동반 오름세를 보이며 수하단을 받쳐주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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