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우리나라 수출규모가 월간 기준으로 사상 처음으로 500억달러를 넘었다.
1일 지식경제부는 올 7월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7.3% 증가한 514억달러, 수입은 24.8%가 늘어난 44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7월 무역흑자도 72억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와 액정디바이스 등 일부 IT분야를 제외하고 선박과 자동차 등 주력 품목들이 큰폭의 수출 증가세를 지속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ASEAN을 비롯한 개발도상국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4.5% 늘어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보다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단 EU지역에 대한 수출은 FTA발효에도 불구하고 소폭 감소했지만 자동차와 석유제품의 수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돼지고기와 자동차 등 소비재분야와 원유 등 원자재 분야 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24.8% 늘었다.
지경부 관계자는 "오는 8월 이후 무역여건은 원화 절상과 주요국의 성장세 둔화 등 불안요인이 잠재됐다"며 "한-EU FTA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점을 들어 무역 증가 기조는 지속적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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