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오는 29일부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버스, 지하철, 철도, 항공, 해운을 통합·연계한 전국의 대중교통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005년 구축한 이후 웹페이지 중심으로 운영해 온 대중교통정보시스템(TAGO)을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앱을 개발,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7월 KT와 교통정보 제공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모바일서비스를 준비해왔다.
이번에 실시되는 교통정보앱은 당분간 KT 아이폰 사용자를 대상으로만 제공하게 된다.
KT 아이폰 이용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TAGO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웹(m.tago.go.kr)에 접속후 앱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국토부는 안드로이드(Android) 스마트폰 이용자를 비롯한 다른 이동통신사 사용자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SKT 등의 이동통신사와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네이버(Naver) 등 포털사와 협약을 체결해 TAGO 정보 서비스를 보다 폭넓게 상용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황민규 기자 feis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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