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경찰 테러 신고 '무시'
2011-07-28 08:19:41 2011-07-28 08:19:59
[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76명의 목숨을 앗아간 노르웨이 연쇄 테러에 대한 경찰의 늦장대응이 비난받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경찰이 테러 신고를 받고도 이를 무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 당시 우퇴야 섬에 있던 딸의 연락을 받은 아버지는 경찰에 이를 곧바로 신고했으나 경찰로부터 "당신 자녀에게 직접 신고하라고 해라"라는 답변을 들었다.  
 
또 다른 신고자도 딸의 연락을 받고 경찰에 신고했으나 이번엔 "지금 사건이 발생한 곳은 오슬로"라는 답변을 들었다. 결국 이번 사건으로 그는 딸 한 명을 잃었다. 
 
한편 노르웨이 경찰은 우퇴야섬에 테러가 발생한 지 한참 뒤에 나타나는 등 늑장대응으로 비난 여론이 거세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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