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테러범 "나는 무죄..2개 공범조직 더 있다"
2011-07-26 10:30:05 2011-07-26 10:30:33
[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76명의 목숨을 앗아간 노르웨이 테러범 안데르스 베링 브레이빅(32)이 처음으로 공범 가능성을 시사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안데르스 베링 브레이빅은 비공개로 진행된 첫 심리에서 "우리 조직에는 2개의 소규모 조직이 있다"고 진술했다.
 
이에 대해 스베이눙 스폰하임 노르웨이 경찰청장 직무대대행은 기자들과 만나 "이에 대해 조사할 것"이라며 "매우 어려운 부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자신이 무죄라고 주장했다.
 
심리를 맡은 킴 헤거 판사는 기자들과 만나 브레이빅이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헤거 판사에 따르면 브레이빅은 "이슬람 세력들로부터 서유럽을 구하고 싶었다"며 "노동당이 무슬림을 끌어들이는 노선을 지속하는 것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브레이빅은 앞으로 8주간 독방 신세를 질 것이며 그 기간 동안 서신이나 외부인 방문도 통제받을 것이라고 헤거 판사는 설명했다. 
 
한편 25일(현지시간) 15만명이 넘는 시민들은 장미꽃을 들고 오슬로 시청 앞에 운집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노르웨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시민들에게 테러와의 싸움을 포기 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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