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재테크) 재테크 실제사례
2011-07-28 00:58:30 2011-07-28 09:10:39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앵커 : 스마트재테크, 오늘은 박지환 메트라이프 생명 부지점장 모시고 실제 제테크 설계 사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인사) 지난 달에 나오셔서  재테크 개념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요, 오늘은 실제 사례 두 건을 준비해주셨다구요?
 
출연자 : 네 오늘은 40대 중반의 치과의사와 30대 초반의 미혼 여자 선생님에 대해서 실제 사례를 통해 어떻게 재테크를 해야 할지 알려드릴까 합니다.
 
먼저 소개해 드릴 분은 40대 중반의 치과 원장님입니다. 서울 강남에서 개원을 한지 4년 정도 됐고 아내분은 전업주부, 그리고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이 있습니다.
 
지난번에 말씀 드렸듯 먼저 이 분이 재무 목표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로 병원의 리모델링을 원하는데 5,000만원의 견적을 이미 받았고 이 자금의 마련을 원했습니다. 둘째로 아파트 담보대출과 닥터론으로 받은 부채에 대해 부담감을 많이 느껴서 부채의 정리를 희망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노후준비와 본인의 보험 리모델링을 원했습니다. .
 
앵커 : 그렇군요. 일단 먼저 살펴볼 게 이 분의 재무 상태표이겠죠?
 
출연자 : 네 일단 함께 재무상태표를 보시죠.  일단 보시는 것처럼 안전자산의 비중이 굉장히 높습니다. 개인사업자이니까 예금으로 안정성을 확보한 것은 어느 정도 이해가 되지만 개원하고 4년 정도 되었으면 소득이 어느 정도 안정됐기 때문에 투자자산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또, 세 개의 연금보험이 모두가 한 회사의 상품인데 공시이율 상품으로 연 4%의 수익이 발생합니다. 투자자산 중에서는 적립식 펀드와 거치식 펀드가 있습니다. 부채는 아파트 구입을 위한 주택담보대출과 개원비용으로 받은 닥터론이 있습니다.
 
사실 저는 이 분의 경우 재무상태표에서 재무목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았는데요. 실제로 재무상태표를 작성해 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이 분이 가지고 있는 연금보험이 연 4%의 수익이 나는 상품이었죠? 그리고 부채는 연 6%의 이자를 지불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들으시면 감이 오실 수도 있는데요. 4%의 이율로 저축하면서 6%의 이자를 내고 있을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현재 연금보험을 해약하면 1억 5천만원의 환급금이 발생합니다. 첫 번째 목표였던 병원 리모델링 비용 5,000만원을 사용해도 1억이 남게 되는데 이 1억으로 연 6%의 이자를 내던 주택담보 대출을 상환하면 총 3억원이라는 부채가 2억으로 줄어들어서 두번째 재무목표인 부채에 대한 부담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1억원에 대한 연 6%의 이자 즉, 600만원의 노후준비 자금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금과 거치식 펀드를 자문형 랩 어카운트로 투자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예금의 경우 투자 수익율이 너무 낮기 때문이고 거치식 펀드의 경우 적립식 펀드처럼 코스트 에버리지 효과가 있어서 안정성이 확보되지도 못하고 랩 어카운트보다 더 높은 수익율이 나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앵커 : 그렇군요. 한마디로 낮은 이자를 받는 것보다 빚을 빨리 갚는게 더 좋은 방법이네요. 그렇다면 변경된 현금흐름표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출연자 : 네 이분의 소득은 소득은 연 1억8000만원 정도로 고소득에 해당합니다.  반면에 지출을 보면 소비성 지출이 약 64%, 저축성 지출이 36%로 저축액을 늘리는 것이 시급합니다. 소비성 지출의 항목별로 10%씩 줄이시면 연간 천만원 이상의 저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 돈으로 현재의 적금을 두배로 늘리는 것을 제안합니다.
 
현재처럼 월납입 100만원의 1년 적금을 150만원 정도로 늘리고 20만원짜리 적금도 두 개 정도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개인사업자이기 때문에 명절보너스나 휴가 보너스도 없으니까 그 돈으로 행복한 명절과 휴가 다녀오기 바랍니다. 그리고 기존에 납입하던 연금보험의 경우 변액유니버셜 보험과 변액연금, 연금저축으로 나누어 가입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기존의 연금보험을 해약했지만 이 상품들로 포트폴리오를 다시 짠다면 충분히 더 나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랩어카운트와 펀드에 투자된 금액이 1억원 이상 목돈이 된다면 노후를 위한 수익형 부동산의 구입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예전에는 오피스텔에 많이 투자하셨다면 요즘에는 ‘도시형 생활주택’이라는 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위치나 평수, 인테리어 등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실제 구입에 3,000~4,000만원의 자금이 필요하고 대출이자를 제하고도 연 9% 정도의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험 리모델링의 경우 현재 보험료를 많이 내시고 있는데 아내와 따님 그리고 본인의 실손의료비 보험도 가입이 필요해보입니다.
 
앵커 : 네 잘 봤습니다. 다음 사례는 미혼의 여선생님이라구요?
 
네 다음 분은 30대 초반의 중학교 여선생님입니다. 재무목표를 보시면 먼저 결혼자금 마련, 주택구입 자금 그리고 부모님의 노후와 병원비를 준비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일단 요즘 보기 드문 효녀이신 것 같습니다. 제 딸도 이분처럼만 커줬으면 좋겠습니다.
 
재무상태표부터 보시죠. 굉장히 심플합니다. 30대 초반에 1억원의 자산이면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첫번째 재무목표인 결혼자금은 충분히 준비했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남자의 경우 평균 8,000만원, 여자의 경우 평균 3,000만원의 결혼비용이 든다고 하니까 결혼을 하고도 돈이 많이 남을 겁니다. 그리고 두번째 목표인 주택구입의 경우 대출을 받으시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하지만 별로 권해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구입하시는 집의 경우 소형주택일텐데 장기간 살 집이 아니라서 주거용 주택이 아닙니다. 그러면 투자용 주택으로 대출이자를 갚고도 남을 만큼 집값의 상승이 예상되어야 주택 구입이 의미가 있는데 불확실한 투자 일 수 있습니다. 차라리 결혼을 하실 때 남편분과 자금을 합쳐서 아이를 낳고도 살 수 있는 집의 구입을 권해드립니다.
 
앵커 : 일단 있는 돈으로 작은 집을 사는 것보다 돈을 합쳐 투자 수익을 낼 수 있는 큰 집이 중요하단 말씀이군요. 개선된 현금흐름표는 어떻게 되나요?
 
출연자 : 현금흐름표를 살펴보겠습니다. 전체 소득의 56%를 소비하고 44%를 저축하고 있습니다. 부모님 용돈까지 주고 계신데요. 저축액이 조금 부족합니다. 그리고 안정정인 적금보다는 펀드와 같은 투자 상품의 금액을 좀 더 늘리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세번째 재무목표가 부모님의 노후와 의료비에 대한 준비였습니다. 아버님의 경우 고혈압이 있으셔서 현재 암보험만 가입이 가능하시고 어머님의 경우 당뇨로 보험 가입이 힘든 상태입니다. 부모님의 경우 다른 형제분과 같이 돈을 모아서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작 본인의 노후와 의료비에 대한 준비가 안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선생님이시기 때문에 교원연금과 교직원 공제에서 드는 보험을 믿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교원 연금의 경우 누적된 적자로 인해서 연금 수령액을 계속 줄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나중에 연금을 수령하실 때면 생각보다 적은 금액을 수령하실 수 있기 때문에 적은 금액이라도 개인연금을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단체보험의 경우 정년이 되시거나 그 전에라도 교직을 그만두시게 되면 더 이상 보장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 때가서 가입하시게 되면 나이가 많아져서 보험료가 더 비싸고 혹시라도 중간에 아프시거나 사고나 있었다면 보험가입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단체보험과 중복보상이 가능한 건강보험이라도 꼭 가입하시길 바랍니다.
 
앵커 : 네, 오늘 말씀 정말 잘 들었습니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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