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차세대 진단기술 'TOCE' 개발 완료"
2011-07-25 13:37:12 2011-07-25 13:37:1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씨젠(096530)은 실시간 중합효소 연쇄반응법을 기반으로 한 다중 융해곡선 진단기술(TOCE)을 개발 완료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씨젠에 따르면 이 기술은 동시 다중 유전자 검사(Multiplex PCR)와 실시간 중합효소 연쇄반응 검사 (Real-time PCR) 기법의 한계로 여겨졌던 동시 다중 검사 능력을 확대한 차세대 진단기법이다.
 
씨젠은 이 기술을 우선 자사의 대표 제품 격인 호흡기 질환 검사제품과 성감염질환 검사제품에 접목시킬 계획이다. 올해 말 까지 유럽통합기준 인증(CE)을 획득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 상용화할 방침이다.
 
이 기술은 오는 26-28일 미국 아틀란타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임상화학회 (AACC)에서 전시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처음 선보여질 예정이다.
 
융해곡선 진단기술은 실시간 중합효소 연쇄반응법 (Real-time PCR)으로 증폭된 유전자의 고유한 융해온도 (Tm) 차이를 이용해 각각의 유전자를 구분하여 동시 다중 검사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이 기술은 염기변이가 있어도 융해 온도가 변화 되지 않아 일정한 결과값을 꾸준히 얻을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하나의 형광 물질로도 여러 병원체 검사를 수행 할 수 있도록 했다.
 
씨젠은 이번에 개발된 TOCE 기술을 이용해 16종의 호흡기 바이러스와 5종의 폐렴 원인균, 그리고 7종의 성감염질환 원인 병원체 검사제품을 개발 진행 중이다.
 
천종윤 씨젠 대표는 “TOCE 기술은 결핵, 호흡기질환, 여성감염질환 등의 다양한 감염성 질환을 일으키는 병원체를 검사하거나 약제내성, 단일염기다형 (SNP), 암과 관련된 유전자 돌연변이 검출 등 의 고난위도 제품 개발에도 쉽게 적용이 가능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 대표는 이어 “다중 검사에 한계가 있었던 기존 검사 기술의 한계를 넘어 또 다른 진단 플랫폼을 제시함으로써 분자진단이 널리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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