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한 주간 국내주식형펀드는 코스닥 시장의 강세에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재로 손실 폭을 줄였다.
국내주식형펀드는 코스닥지수가 5.50% 상승한데 힘입어 전 유형이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코스닥비중이 높은 펀드 성과가 우수했다.
24일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공시가격 기준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55% 상승했다.
특히 코스닥시장의 강세로 중소형주식펀드가 2.23% 상승하며 유형 중 가장 양호한 성과를 냈다. 이는 주식형 내 다른 유형 대비 2배 이상 높은 성과다.
배당주식펀드는 한 주간 0.55% 상승했고, 코스피200인덱스 펀드는 대형주 투자비중이 높은 운수장비, 화학업종의 부진한 성과로 주간 0.48% 상승하는데 그쳤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683개 펀드 가운데 195개 펀드를 제외한 모든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현대중공업 어닝쇼크로 조선주들이 동반 하락하며 조선주 상장지수펀드는 수익률 하위를 기록했다.
국내 일반채권펀드는 0.04%의 수익률로 저조한 모습을 보였고 우량채권펀드는 0.03%의 수익률로 가장 낮은 성과를 보였다.
투자적격등급 이하 채권 및 어음과 후순위채권 등에 투자하는 하이일드채권펀드는 0.09%의 수익률로 국내채권펀드 중 가장 성과가 양호했다.
◇美·유럽발 호재로 손실폭 축소..0.52% '↓'
이번주 해외주식형펀드는 0.52%의 손실을 기록했다. 개선된 미국 기업실적과 주택지표가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지난주에 비해 하락폭을 줄였다.
유럽증시가 미국의 채무 협상 타결 기대감과 양호한 기업실적에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MSCI 유럽주식은 1.38% 상승했다. 다만, 펀드에 대한 적용시차로 유럽주식펀드는 마이너스(-) 0.5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북미주식펀드는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 반전한 덕에 0.7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IBM을 비롯한 기업들의 2분기 실적 호전, 유로존 정상들이 그리스 지원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브라질주식펀드는 펀드에 대한 적용시차로 -1.91%의 수익률을 기록해 지난주에 이어 해외주식펀드 유형 중 가장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중국주식펀드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증시가 약세흐름을 지속해 주간 -0.88%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인도주식펀드는 기준금리 인상 및 기업실적 악화에 -0.59%를 기록했다.
일본주식펀드는 미국발 호재 덕에 0.57%의 수익률을 기록, 개별국가펀드 중 가장 양호한 성과를 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327개 해외주식형펀드 중 101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간성과 상위권을 에너지섹터펀드, 기초소재섹터펀드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차지한 반면, 중국, 브라질 주식펀드들이 하위권에 자리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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