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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족 증가로 레저용품 수입 27% 증가
2011-07-22 12:00:00 2011-07-22 12:00:00
[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지난 상반기 레저용품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8% 증가한 1억9800만달러로 집계됐다.
 
23일 관세청이 발표한 '레저용품 수입동향'에 따르면 가족단위 캠핑과 야영장·워터파크 증가 등으로 레저용품 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상반기 동안 텐트와 캠핑용품의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63.5% 증가한 3100만달러, 물놀이·여름용품은 24.1% 증가한 1억3200만달러, 수상 스포츠 용품이 13.1% 늘어난 3400만달러로 집계됐다.
 
관세청은 고가의 레저용품 시장을 일본·미국·유럽 등이 주도하고 있어 내수 진작과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레저상품 개발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2009년 1000억원 규모였던 캠핑용품 국내시장 규모는 지난해 2000억원으로 확대됐고, 올해는 3000억원으로 예상된다.
 
한편, 레저용품 수출은 저가 중국산에 밀려 정체상태에 있다가 상반기 회복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6.8%증가한 7300만달러를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송종호 기자 joist189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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