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앵커: 떠나자 낭만여행 입니다. 김경훈기자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주에는 비가 많이와서 고생했는데 이번주에는 더워서 탈이네요
기자: 네 길었던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 왔습니다. 모처럼 만에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어 참 반가웠는데요. 하지만 찌는 듯한 더위를 견뎌야 한다고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슬퍼지더라고요. 이렇게 더운날 앵커께서는 어디로 여행가고 싶습니까?
앵커: 저야,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좋습니다. 우선 어디든 피서지로 삼아 떠나고 싶네요.
기자: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피서라는 뜻도 한자로 풀이하면 피할 피자에 더울 서 자인데요. 여름 휴가장소는 역시 더위를 잊을 수 있는 곳이 적합한 여행지 일 것입니다.
오늘은, 가까운 홍콩에서부터 동남아까지 올여름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여행지를 준비해왔습니다.
앵커: 그럼 가까운 곳부터 시청자여러분들에게 말씀해 주세요.
기자: 먼저 가깝게 아열대 기후를 느낄수 있는 홍콩을 소개하겠습니다. 저도 한번 홍콩을 가본적이 있는데요. 제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스케일이 어마어마한 레이져쇼 였습니다.
매일밤 저녁 8시 까우롱 반도와 홍콩섬을 가르는 빅토리아항에서 레이져쇼를 볼 수 있는데요. 홍콩을 대표하는 44개의 고층빌등들에서 오색찬란한 조명들과 함께 현란한 빛들이 레이져쇼를 연출합니다. 음악에 맞춰 아름다운 빛들이 발산 되는 데요. 레이져를 감상했을 때 어떻게 이렇게 도시전체 빌딩들이 찬란한 빛을 뿜어낼 수 있을까 의문이 들정도로 환상적인 장관을 볼 수 있었습니다.
홍콩의 다음 자랑거리는 화려한 야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홍콩에서 우리나라 명동이라 일컬을 수 있는 침사츄이 지역에서 활기찬 번화가의 야경을 볼 수 있는습니다. 양쪽 주변의 큰 건물들에 걸린 빛나는 간판들과 바쁘게 오가는 차량들로 붐비는데요. 제가 침사츄이의 밤거리를 거닐었을 때 신기한 볼거리는 2층 버스였습니다.
거리에서 쉴새없이 지나가는 2층 버스를 보는 것도 이색적인데요. 2층 버스를 타고 홍콩의 밤거리를 즐기면 더욱 색다른 홍콩의 야경을 느낄수 있습니다. 물론 2층 버스 위에서 홍콩의 밤거리를 구경한다면 더위가 싹 가실 겁니다.
앵커: 역시 홍콩의 매력은 야경인 것 같네요. 현란한 빛들이 홍콩을 더욱 아름답게 하는 것 같습니다.
기자: 네.. 이번에 소개를 하면서 홍콩에 또한번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레이져쇼를 다시 한번 보고 싶습니다.
앵커: 김경훈기자가 그렇게 칭찬을 하는데요 저도 레이져쇼 한번 보고 싶네요 더위를 피할수 있는 다음 여행지는 어디입니까?
기자: 홍콩에서 지리적으로 가까운 위치에 있지만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마카오를 준비했습니다.
마카오하면 많은 사람들이 '동양의 라스베가스'로 비유하듯이 카지노로 유명합니다.
카지노 왕국답게 카지노 부지 주위에는 밤새 불야성을 이룬다고 합니다. 특히 베니스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베네시안 리조트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촬영지로 유명합니다. 이탈리아 베니스의 모습을 따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인공하늘에 노래부르는 뱃사공까지 있다고 하니 정말 베니스에 온 기분이 들 것 같습니다. 재미삼아 카지노하는 것은 좋은데 가지고 온 돈을 모두 탕진해버리면 안되겠죠?
미성년자는 카지노 입장이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또 카지노장내 사진촬영과 모자착용도 불가능합니다.
마카오는 이렇게 카지노로 알려져있지만 볼만한 유적지도 많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카지노만 마카오 여행의 끝이 아닙니다. 마카오는 아시아의 작은 유럽이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듯이 유럽풍을 느낄 수 있는 문화 유산도 많습니다.
과거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았던 탓에 유럽식 건물들이 많은데요. 성바울 성당, 성 도미니크 성당, 세나도 광장등이 대표적인 상징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카오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건축물과 광장이 30개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마카오에 여행가실일이 생기면 카지노에만 집중하지 말고, 볼만한 유적지들도 관광하는거 잊지 마세요. 가까운 아시아에서 유럽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마카오 소개였습니다.
앵커: 이번엔 드라마틱한 여행지였네요. 그럼 다음 여행지는 어떠한 여행지 입니까?
기자: 홍콩, 마카오는 현란한 야경을 통해 더위를 피하는 여행지인데요. 다음으로 시원한 바다를 느낄 수 있는 동남아 피서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지난주에는 제가 동남아 중에서 영화속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푸켓을 소개했는데요. 오늘은 보라카이를 준비해 왔습니다.
보라카이는 필리핀의 중서부 파나이섬 북서쪽에 떠있는 길이 12km 정도의 작은 섬인데요. 내셔널 지오그래픽 선정 세계 3대 해변 중에 하나로 손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경치를 가지고 있는 섬입니다. 마지막 남은 천국이라 불릴 정도로 순수하면서도 아름다운 경관이 환상적이라고 합니다.
보라카이 섬의 특징 중 가장 자랑할 만한 것은 역시 맑은 바다와 눈처럼 곱고 깨끗한 백사장인데요. 섬 주변의 바다는 근거리에서 먼 곳으로 나갈수록 투명한 물빛에서, 옥색, 에메랄드색, 형광색, 잉크색 등 5가지 색깔로 다채롭게 바뀐다고 합니다.
그리고 체를 친듯한 고운 산호 모래로 이루어진 해변은 환상적인 풍경을 더해준다고 합니다. 5가지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보라카이의 아름다운 바다를 고운 모래를 밟으면서 본다면 잊지 못할 낭만적인 추억을 간직할 것같습니다.
남국의 야자수가 어울려진 섬에서 필리핀 전통배 방카를 타고 에메랄드 빛 바다위를 가로지르며 시원한 바다 바람을 느끼는 것도 좋은 추억거리를 남길 수 있고요 화산섬의 전형적인 바위들과 파도로 형성된 아름다운 동굴을 보유한 로렐섬도 인상적이라고 합니다.
앵커: 5가지 색깔로 이루어진 보라카이의 바다, 저도 상당히 보고 싶네요. 오늘 세가지 여행지 잘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여행지 소개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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