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G전자(066570)가 제품 생산부터 폐기에 이르기까지 제품 수명 주기 전반을 책임지는 '그린경영'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북미 지역 비영리기구인 BAN(Basel Action Network)과 '전자제품 폐기물 글로벌 관리 프로그램(e-Stewards Global Enterprise)'을 공동개발하는 협약을 다음주 중 맺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BAN은 폐가전 처리 관련 업체 검증, 프로그램 개발, 유해물질 발생여부 감시 등을 전문으로 하는 폐가전 제품 관련 북미 지역 최고 권위 비영리 단체다.
이 협약에 따라 BAN은 지금까지 북미지역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만 진행하던 '전자제품 폐기물 관리 프로그램(e-Stewards Enterprise)'을 전 세계로 확대 시행할 수 있도록 LG전자와 함께 연구 개발하기로 했다.
LG전자는 회수된 유해 폐기물들이 저개발 국가들로 수출되거나 불법 매립되는 일이 없도록 폐기물 관리도 BAN이 검증한 안전한 업체들을 사용하기로 했다.
신종민 LG전자 환경전략팀장(상무)은 "이제는 기업들이 제품의 생산에서부터 폐기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환경을 생각해야 한다"며 "고객건강과 지구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최고의 환경 품질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전날 '2010 환경보고서'를 발간하고 지난 1년 간 글로벌 폐가전 회수 활동을 소개했다. 이번 보고서엔 지난해 그린경영활동과 성과를 비롯, LG전자의 그린경영 체계와 환경비전, 협력회사와의 녹색동반성장 계획 등 환경정보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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