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기륭전자(004790)는 일본에 수출하고 있는 아날로그방송을 디지털로 전환할 수 있는 DtoA(Digital to Analog)셋톱박스의 공급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기륭전자 관계자는 "지난주까지 일본에 DtoA박스 10만대를 공급한데 이어 3만대를 추가로 수주해 다음달말까지 공급할 예정"이라며 "특히 일본이 오는 24일부터 아날로그 방송을 전면 중단하고 디지털방송으로 전환함에 따라 올해 DtoA박스 공급량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 시장의 특성상 디지털방송 전환의 초기시점에서 고가의 디지털TV를 새로 구입하기 보다는 기존의 아날로그TV에 보급형의 저렴한 DtoA셋톱박스를 구입해 시청하려는 성향이 높기 때문에 당분간 DtoA셋톱박스의 인기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까지 미국,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등의 국가에서 디지털방송 전환을 마쳤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3개 국가중 28개 국가가 내년 말까지 디지털방송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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