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세슘 쇠고기' 공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세슘에 오렴된 쇠고기에 대한 출하 중단을 지시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에다노 유키오 일본 관방장관은 "후쿠시마산 쇠고기를 모두 출하 중단할 것"이라며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현 축산농가의 피해보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세슘 오염이 의심되는 소의 숫자는 모두 637마리로, 니가타와 야마가타 소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후쿠시마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소는 이미 일본 전역으로 팔려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일부 소에서는 이미 기준치인 1kg당 500베크렐(Bq)을 넘어선 세슘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후쿠시마현은 3만3000마리 이상의 육우에 대한 방사능 수치 검사를 진행 중이며, 다음달 3일까지 4000개 축산농가에 대한 조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타케베 쓰토무 일본 전 농업장관은 "이번 사태는 정부의 통제수준을 와전히 넘어섰다"며 "이미 대지진이 일어난지 4달이 지났는데, 도대체 무슨 조치가 취해졌냐"며 이번 사태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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