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독 몰락?.."수년간 해킹 조직적으로 은폐했다"
뉴욕타임즈 측근 "입막기 위해 돈 쏟아부었다"
2011-07-19 17:27:17 2011-07-19 17:27:40
[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휴대전화 해킹 사건으로 의회 출석을 앞둔 루퍼트 머독에게 또다른 위기가 직면했다. 
 
뉴욕타임즈는 18일(현지시간) 측근들의 말을 인용해 머독이 수년간 해킹 사건에 대해 조직적인 은폐를 시도해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스오브더월드는 해킹 스캔들로 해고되거나 체포된 자사 기자와 편집장들에게 입막음을 위해 계속 급여를 지급했다. 또 핵심 간부들의 컴퓨터 자료가 파괴되거나 이메일 증거들도 사라졌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즈는 또 "해킹이 가장 많았을 것으로 짐작되는 2005~2006년 간부들의 이메일 자료가 삭제된 것은 조직적 은폐의 또 다른 정황으로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또 신문은 지난해 브룩스 전 뉴스오브더월드의 편집장이 "해킹은 우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영국 신문업계의 관행"이라고 말한 바 있다고 전했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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