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동양종합금융증권은 16일 현재 코스피 지수가 저평가 상태라는 의견을 내놨다.
이도한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과거의 거시경제지표와 주가수익비율(PER) 데이터를 사용해, 현재 주식시장이 PER 기준 몇 배로 거래되는 것이 가장 적절한지 추정해 봤다"며 "계산 결과, 추정된 PER은 9.762였다"고 전했다.
PER은 현재 주가를 주당순이익(EPS)로 나눈 배수로 현재 이익의 몇 배로 주식이 거래되고 있는지를 쉽게 표현해주는 지표다. 주당순이익을 연간 기준으로 주주에게 귀속되는 부(wealth)라고 할 때, 현재 내가 투자한 돈을 몇 년이 지나야 돌려 받을 수 있는 지를 나타내준다.
이 연구원은 "추정 데이터에 사용한 PER 9.762는 MSCI KOREA기준(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KOREA)으로 지난 14일 시장 PER인 9.33보다 높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이틀 간의 주가 하락으로 시장이 비로소 저평가 영역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또 MSCI KOREA기준의 코스피 지수는 1631.98포인트가 현재 수준의 적정지수라고 했다.
한편, 이 연구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과거 추정 PER'과 비교해 '실제 시장 PER'의 격차 가장 낮았던 시기부터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했고, 반대로 그 격차가 높았던 시기부터 주식을 팔아치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