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올해 상반기 중 발견된 위조지폐는 총 5153장으로 전년동기대비 398장(8.4%), 전기대비 610장(1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이에 대해 "만원권 위조지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2장(67.1%) 증가한 데 주된 요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위조지폐 발견장수>
(자료:한국은행)
만원권 위조지폐는 2297장으로 전년동기대비 922장(67.1%) 증가했으나, 오천원권 위조지폐는 2783장이 발견돼 전년동기대비 546장(-16.4%)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권종별 위조지폐 구성비는 오천원권이 16%포인트 하락한 한면, 만원권은 67.1%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위조지폐 전체 비중은 오천원권이 54%로 만원권 44.6%에 비해 여전히 높았다.
유통은행권 100만장당 위조지폐 발견장수는 지난해 1.2장에서 올해 1.3장으로 전년대비 0.1장 증가했다.
만원권은 1.2장으로 전년동기보다 0.6장 증가했고, 오천원권은 13장으로 3.2장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화폐취급과정에서 발견한 위조지폐는 1469장으로 전체 위조지폐 발견장수의 28.3%이다. 이밖에 금융기관과 일반 국민이 발견한 위조지폐는 각각 71.1%(3664장)와 0.6%(29장)를 차지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만원권 앞면에 은박지 등을 이용해 홀로그램 모양을 만들어 부착한 경우가 많이 발견돼 주의가 필요하다"며 "위조지폐로 판단되면 지문채취가 용이하도록 가능한 봉투에 넣어 가까운 경찰서나 은행에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박미정 기자 colet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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