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창주기자] 서울시가 자투리땅을 시민들이 직접 녹화하는 '푸른서울 가꾸기'사업을 통해 지난 6월말까지 총 189개소 7만2446㎡를 새로운 도심 녹지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지역을 잘 아는 주민들이 발굴한 자투리땅은 동네골목길, 집을 짓고 남은 땅, 도로변 및 담장주변 공지, 생울타리 등이었다.
서울시와 자치구는 이 자투리땅들을 녹화하기 위해 5억원의 예산을 들여 나무와 꽃, 부엽토를 구매해 전달했다.
지역 부녀회, 노인정, 사회복지관, 자율방법대 등 다양한 단체들과 개별 신청자들도 직접 나무와 꽃을 심었다.
동작구 장성교회 신도회는 노량진2동 312-6번지 일대의 쓰레기가 방치됐던 공간을 녹화했고, 관악구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청림동 1717-11번지의 비위생적인 자투리땅을 유실수와 꽃으로 단장했다.
*사진설명 - 동작구 노량진2동 일대에 쓰레기가 방치 돼 있던 공간이 장성교회 신도회의 참여로 녹화된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이밖에도 강북구 우이동과 송파구 문정동, 종로구 동숭동을 비롯해 가장 면적이 넓었던 강동구 고덕동에 이르기까지 해당 사업의 모범사례가 다양하게 조사됐다.
이번 사업에는 지역단체를 비롯해 시민 5390명이 참여했고, 서울시가 나무 15만5000그루와 자생화 3만3000포기, 부엽토 5000포를 지원했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푸른서울 가꾸기를 통해 조성된 189개소 7만2446㎡의 새로운 녹지공간은 주민 스스로가 발굴하고 참여해 만들어진 것으로 동네가 아름답고 푸르게 바뀌는 것 뿐만 아니라 지역공동체가 형성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창주 기자 estyo@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