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연간 영업익 5000억 미만으로 조정..목표가 '↓'
2011-07-13 08:56:22 2011-07-13 08:56:22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동부증권은 13일 LG전자(066570)에 대한 턴어라운드 기대는 여전하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눈높이만 낮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4000원에서 12만8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대했던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1177억원에 그쳐 당황스럽다면서도 부진 원인이 휴대폰과 TV가 아닌, 가전과 AE사업부라는 점에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권 연구원은 "가전은 선진시장에서의 경쟁 심화, 원자재 가격 상승 후폭풍의 영향으로 실망스러웠으며 AE는 신사업에 대한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며 "하지만 휴대폰은 스마트폰 판매량 호조와 적자폭 축소가 이어지고 있고 TV 역시 3D TV 판매량 증가 등 흑자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한 1632억원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영업이익을 5000억원 미만으로 낮춰볼 때 리스크가 없다고 평가했다. 또 휴대폰의 턴어라운드 구조 지속으로 LG전자가 내년 1분기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 연구원은 "실적에 대한 거품만 꺼진다면 역사적 최저 밸류에이션 매력과 휴대폰 턴어라운드, TV 흑자 기조 정착 등 펀더멘털을 활용할 수 있다"며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는 여전하지만 눈높이만 낮추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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