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특징주]금융권 회복은 언제쯤?..지방은행주들 월가 하락 주도
인디맥 영업 정지 등 지방은행 추가 붕괴 우려 확산
2008-07-15 07:29:1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전날 연준이 재할인창구 대출을 발표하고 정부가 신용공여 확대안을 내놓는 등 금융권에 대한 각종 구제책이 발표되면서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주가는 뉴욕증시 개장 직후 두자릿수 상승폭을 기록했다.
 
하지만 구제책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추가 손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패니매는 5.1%, 프레디맥은 8.3% 하락 마감했다.
대형 금융주도 연일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뱅크오브 아메리카는 7% 하락했고, 씨티가 6% 내림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도 4.3%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이날 증시를 하락세로 몰고 간 것은 지방은행의 금융주였다.
미국 2위 독립 모기지 업체인 인디맥이 영업을 정지하며 금융회사의 추가 붕괴 우려가 확산됐다.

또한 이날 골드만삭스가 유타주 지역 은행 자이언스 뱅코프의 투자 등급을 '매도'로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는 23.2% 하락했다.
 
내셔널씨티은행 주가가 14.7%, M&T뱅코프 주가는 15.6% 떨어졌다.

퍼스트 호라이즌 내셔널 코프는 24.8%나 떨어지며 눈길을 끌었다. 리전스 파이낸셜, 자이언스 뱅코프, 소버린 뱅코프 등 지방은행들도 일제히 10% 이상 폭락세를 보였다.

클리블랜드 소재 내셔널씨티는 파산설로 인한 주가급락으로 한때 거래가 정지됐다. 회사측은 "예금인출이나 채권회수와 같은 상황을 겪고 있지 않다"고 해명에 나섰지만 급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미 최대 저축 대부업체인 워싱턴 뮤추얼은 '250억달러에 달하는 모기지 부실을 포함, 280억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벌충하기 위해 추가 자본조달에 나서야 할 것'이라는 리먼 브러더스의 보고서에 타격을 입으며 34.7% 폭락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