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마감]亞, 고유가 우려로 중국 제외 하락세
유가 급등과 미국 금융 혼란 영향
2008-07-14 18:29:0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소영기자]14일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 증시는 주말 유가 급등과 미국 금융 혼란 우려 속에 일제히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가 미국의 정부보증기업(GSEs)인 패니매와 프레디맥이 재할인창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승인하자, 단기적으로 신용 우려가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낙폭을 축소하거나 강세로 전환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신용우려 먹구름이 다시 드리우면서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는 약세로 돌어섰다.
 
 
◆일본= 오전에 1% 넘게 올랐던 일본 증시가 오후 들어 약세로 전환되며, 1 3000선을 겨우 지켜냈다.
 
일본 니케이225 지수는 29.53(0.23%) 내린 13010.16엔에 거래를 마쳤다.
 
TOPIX지수도 5.19(0.40%) 하락하며 1280.72를 기록했다.
 
이날 내림세로 출발했던 니케이225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대형 국책 모기지업체 구제 소식에 장중 1.12%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오후장 들어 내림세로 돌아섰고 결국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종목별로는 니콘(3.42%), 엘피다메모리(3.47%) 등 반도체 업종과 JFE홀딩스(5.60%) 등 철강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닛산(2.40%)과 혼다(1.94%), 도요타(1.16%) 등 자동차주와 캐논(2.35%) 등 전기전자 업종이 대체로 약세를 나타냈다.
 
 
◆ 대만= 하락 출발했던 대만 증시 역시 오전에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오후 들어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87.80p(1.21%) 하락한 7,156.96으로 장을 마감했다.
 
금융주와 선박운송업종이 2% 넘게 급락했고, 반도체, 컴퓨터, 광전자, 철강주가 동반 하락했다. 
 
특히 얀타 파이낸셜에서 디스플레이 업체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추면서 AU 옵트로닉스(-3.11%),청화픽처튜브(-1.73%), 한스타 디스플레이(-2.60%) LCD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TSMC(-2.88%),UMC(-2.50%), 난야 테크놀로지(-1.14%) 등 반도체주들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중국= 중국 증시는 긴축우려가 지속되면서 소폭 하락 출발했으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다소 만회하며 상승 마감했다.
 
중국상해종합지수는 21.63p(0.76%) 상승한 2,878.26, 심천종합지수도 11.08p(1.29%) 오른 871.30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28P 하락하기도 했으나, 중국생명과 하이통증권이 2%이상 상승하는 등 금융주의 실적호전 소식에 힘입어 금융주가 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 밖에도 철도와 석탄, 주류업체들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국제유가 소식이 전해지면서 페트로차이나와 시노펙이 하락했고, 항공, 석유화학, 자동차, 철강주가 약세를 보였다.
 
 
◆홍콩= 홍콩 증시는 반등 하루만에 다시 약세를 나타내며 2 2000선이 붕괴됐다.   
 
항생지수는 26.50P(0.85%) 하락한 3096.88P를 기록했다.
 
특히 IT주와 부동산, 통신, 유틸리티, 금융주로 매물이 출회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HSBC 홀딩스는 2.02% 빠지며 은행주 약세를 주도했고, 중국공상은행(-1.08%), 중국은행(-0.85%), 중국건설은행(-0.62%)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항융부동산(-4.12%) 신화부동산(-3.55%) 등 부동산주도 약세를 나타냈다.

뉴스토마토 박소영 기자 aalways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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