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28년래 최저치에서 벗어났다.
미시간대학은 11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의 56.4에서 소폭 오른 56.6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당초 시장은 55.0~56.0 수준으로 전망했었다.
하지만 미래 소비심리를 나타내는 지수는 49.2에서 48.3으로 떨어지며 28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1년 이후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도 5.1%에서 소폭 상승, 5.3%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세금 환급이 반짝 소비로 이어졌지만 향후 소비는 다시 위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5월 미국의 무역적자는 예상밖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 급등세에도 불구하고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수출이 호조됐기 때문이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5월 무역수지 적자가 59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시장은 622억 달러 정도 적자를 예상했었다.
5월 미국의 수출액은 1576억 달러, 수입액은 2173억 달러를 기록, 적자 폭을 1.2% 축소했다. 4월 무역 적자는 609억 달러에서 605억 달러로 하향 수정됐다.
한편 계속되는 고유가로 인해 미국 수입물가는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6월 수입물가가 지난 달보다 2.6% 급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당초 예상치인 1.8%~2.0% 수준을 크게 웃돈 수치다. 5월 상승률도 당초 2.3%에서 2.6%로 상향 수정됐다.
석유 수입물가가 전달보다 7.4%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하지만 전달 8.9%와 대비할 때 상승세는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제품을 제외한 수입물가는 지난 달보다 0.9% 상승, 지난 5월 기록인 0.7%에서 다소 강화됐다.
6월 수출물가는 지난 달보다 1.0% 올랐고, 농수산물을 제외한 수출물가는 0.9% 상승했다.
5월 농수산물을 제외한 수출물가는 0.4% 상승에서 0.3% 상승으로 소폭 하향 조정됐고, 석유제품을 제외한 수입물가는 0.5% 상승에서 0.7%로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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