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아파트 매매가 지속 하락..전세 인기↑
2011-07-01 11:37:58 2011-07-01 11:38:23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수도권 매매가변동률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세시장은 강남권이 상승세를 주도하며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가격 상승 기대감이 없는 상태에서 매수세마저 사라져 가격이 하락한 급매물이 나와도 거래가 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의 주간 매매가변동률은 -0.04%, 전세가변동률은0.09%를 기록했다.
 
서울 매매가변동률은 전주와 동일한 -0.07%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자치구가 하락세 또는 보합을 기록했고 플러스변동률을 보인 지역은 저렴한 매물이 소진되며 시세가 상승한 서초구가 유일했다.
 
5차 보금자리 지정으로 인해 강동구가 -0.20%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고 양천구·송파구(-0.19%), 강남구(-0.15%), 관악구(-0.12%), 광진구(-0.07%), 마포구(-0.06%), 서대문구·강서구·영등포구·동작구(-0.02%) 등도 하락했다.
 
경기권에서는 과천시가 -0.13%로 가장 크게 떨어졌고 인천 남구·연수구(-0.10%), 의정부시·파주시(-0.07%), 인천 계양구·광주시(-0.05%), 용인시(-0.02%) 등이 뒤이었다.
 
반면 광명시(0.11%), 화성시(0.07%), 이천시(0.04%)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전세가변동률은 0.13%로 3주 연속 높은 상승폭(0.12%→0.12%→0.13%)을 기록했다.
 
송파구·동대문구·강동구(0.27%)가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관악구·양천구(0.19%), 영등포구·서초구(0.17%), 중랑구(0.15%), 중구·강남구(0.13%), 노원구(0.11%), 성동구·구로구(0.10%)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동작구는 -0.04%로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하락했다.
 
신도시와 경기 전세가변동률은 각각 0.07%, 경기 0.05%를 기록했고 인천은 -0.02%였다.
 
이영호 닥터아파트 팀장은 "부동산 시장에 여전히 집값이 떨어진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어서 수요자들이 대부분 관망세"라며 "당분간 전세에만 수요자가 몰리는 상황이 지속될 것이고 매매가 하락세에도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황민규 기자 feis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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