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공기업 채용 작년 절반 수준
2008-07-14 10:17:3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주연기자] 올해 상반기 공기업의 채용규모가 지난해의 절반 남짓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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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주요 공기업 19개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이 뽑은 인원은 모두 83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75명과 비교해 43.1% 감소했다.

올해와 지난해 채용을 진행한 곳은 각각 14개사, 15개사로 비슷한 빈도로 채용을 실시했지만 기업당 채용 규모가 대폭 줄어든 것.

게다가 올해 하반기에도 공기업의 채용시장 전망도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기준 상위 10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계획을 물어보니 7개사가 '채용계획을 세우지 못했다', 3개사는 '채용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채용을 할 계획이라고 밝힌 곳은 한군데도 없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이들 기업 중 8개사가 채용에 나섰다.

이러한 결과는 공기업이 정부정책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만큼 정부의 공공부문에 대한 구조조정과 인력감축 움직임에 따른 것으로 인크루트 측은 설명했다.

한편 상반기 공기업의 입사 경쟁률은 평균 77 1로 집계됐다. 한국수출입은행이 160 1, 한국수출보험공사가 150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서주연 기자 shri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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