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 물가, 5% 성장' 목표 포기
물가 4.0%, 성장률 4.5%로..하반기 물가는 3.8%
입력 : 2011-06-30 10:00:00 수정 : 2011-06-30 18:55:11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정부가 '물가상승률 3%, 경제성장률 5%'라는 올해 경제전망치를 공식적으로 수정했다.
 
정부는 30일 '2011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과제' 보고서를 통해 올해 소비자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4.0%, 경제성장률을 4.5%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당초 전망과 비교하면 물가상승률은 1% 포인트 높아지고 경제성장률은 0.5%포인트 낮아지는 셈이다.
 
윤종원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유가상승이 이어지면서 전세계적으로 당초 전망보다 성장이 둔화되고 물가는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의 경우 고용, 성장 등 거시경제는 대체로 양호하지만 서민 체감경기가 부진하고 잠재 불안요인이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소비자물가는 ▲ 상반기 4.3% ▲ 하반기 3.8% 상승하고, 실질 GDP는 ▲ 상반기 3.9% ▲하반기 5.0% 성장을 예상했다.
 
올해 취업자수는 33만명 증가해 당초 예상(28만명)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상수지 흑자는 당초 전망치인 160억달러를 유지했다.
 
연초 급등세를 보였던 국제 원자재 가격은 다소 진정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올해 국제유가 전망치를 배럴당 85달러에서 105~11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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