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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경쟁률 127대1...공모가 6만5000원 확정
2011-06-28 14:34:24 2011-06-28 14:48:46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내달 코스피 상장을 앞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 23~24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제시된 공모가 밴드의 상한인 6만5000원으로 정해졌다고 28일 밝혔다.
 
아울러 전체 공모 물량의 60%인 120만 주에 대해 127.3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자산운용사와 보험사를 비롯해 증권사, 저축은행 등 267개의 기관이 참여했고 신청물량은 총 1억5300만 주에 달했다”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백화점 유통망을 통해 해외 유명브랜드를 직수입하는 해외사업과 국내 브랜드의 상품기획, 생산과 유통을 하는 국내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취급하는 브랜드는 아르마니, 돌체앤가바나, 코치 등 해외 명품 브랜드 30여 가지, 해외명품 브랜드의 편집샵인 분더숍(Boon the shop), 해외SPA 브랜드 2가지와 국내 브랜드 6가지 등을 비롯해 약 40여 가지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김해성 대표는 “공모금액은 신규 매장 오픈, 매장 리뉴얼과 전산시스템 투자 등 운영자금과 차입금 상환에 사용될 것”이라며 “코스피 상장을 통해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신인도를 확보하며 경영의 투명성 제고를 통해 보다 큰 도약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번 유가시장 상장을 통해 총 1300억원을 조달 할 예정이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40만 주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과 7월 1일 양일간 진행되며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인수회사인 삼성증권을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4일 이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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