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주택 가격이 하락하는데다 은행들이 대출 여건을 강화함에 따라 집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부동산 전문 연구소인 리얼티트랙에 따르면 지난 6월 주택차압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나 늘었다. 이는 지난 2005년 1월 집계가 시작된 이래 사상 최대폭의 기록이다. 주택차압 건수는 3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지역별로는 주택시장의 거품이 심했던 네바다, 캘리포니아, 플로리다의 주택차압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한편 이날 미 노동부는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자 수는 5만8000명 급감해 34만6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이래 최저 수준으로 월가 예상치인 39만5000명을 밑도는 수치다. 변동성이 보다 적은 4주 이동평균 실업수당청구자수는 39만500명에서 38만500명으로 하락했다.
6월 넷째주에 집계된 일주일 이상 실업수당 혜택을 받은 사람 수는 320만 명을 나타내 전주 311만1000건보다는 줄었지만 예상치 314만건을 웃돌았다. 4주 이동평균 일주일 이상 실업수당 혜택을 받은 사람 수는 313만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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