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核 6자회담, 북한 에너지지원 선결 요구
2008-07-11 10:30:0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현민기자]베이징에서 9개월여 만에 속개된 북한 6자화담에서 비핵화 2단계의 상응조치의 하나인 북한에 대한 경제, 에너지 지원 문제가 북한과 지원국과 이견을 보이고 있다. 
 
이번 6자화담의 최대 관심 현안인 북핵 검증 절차에 대해서는 북한이 검증에 적극 협력한다는 원칙을 표명함으로서 신속한 검증에는 회원국간의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북한은 비핵화 2단계에 상승하는 중유 100만t 상당의 경제 에너지 지원이 정상적으로 이뤄져야 검증을 비롯한 핵폐기 단계의 논의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조선신보도 이번 6자화담에서 가장 주요한 의제는 5자 회원국이 북한에 대한 보상조치를 완결하는 문제라 지적하며 북한의 입장을 대변했다.
 
북한은 핵 불능화 조치에 의거 진척도는 80%를 보이고 있지만 이에 따른 경제, 에너지 지원은 40%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은 북한의 경제, 에너지 지원요구에 대한 난색을 표하고 있어 추후 협상진전에도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6자회담의 의장국인 중국은 일본의 에너지 지원의 미온적인 태도에 대해 "일본도 6자 회담의 참여국이니만큼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고 밝혀 우회적으로 불편함을 드러냈다. 

뉴스토마토 이현민 기자 roy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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