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탄풍경)중고차 안전하게 고르는 방법
2011-06-17 09:15:41 2011-06-17 11:11:59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앵커 : 오늘은 어떤 소식이 준비됐나요?
 
기자: 이번 시간에는 중고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보통 신차와 마찬가지로 중고차도 많은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구매할 때 자신의 경제상황과 선호도를 꼼꼼히 따져서 구매하게 되는데요, 너무 싼 가격에 덜컥 차를 구매하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죠.
 
오늘은 좀 더 안전하고 합리적으로 중고차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 중고차 고르는 법이라, 일반적으로 신차를 고르는 경우와 달리 중고차는 가격이 싼 대신 좀 불안한 것은 사실인데요. 안전하게 중고차를 고르는 방법 어떤 것들이 있나요?
 
기자: 말씀하신 것처럼 중고차 시장에서 제대로 원하는 차량을 구매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일반적으로 중고차를 매매할 때에는 직접 구매자와 거래를 하시거나 전문 상사를 거치시는 두 가지 경우가 있는데요. 금액면만 놓고보면 직거래가 다소 유리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중고차를 사거나 파는 경우 한 명의 딜러를 통해 매매에 나서라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그럼 우선 전문 중고차 딜러가 전하는 전문업체를 통한 중고차 구매의 장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시죠.
 
결국 이후 애프터서비스 등을 고려하라는 말인데요,
 
요즘 들어서는 업체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좀 더 좋은 가격에 중고차를 팔고 살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 한 명의 딜러를 통해 중고차를 교환하는 것을 업계에서는 '대차'라고 하는데요
  
판매와 동시에 빠른 구입이 가능해 각각 다른 딜러와 거래할 때보다는 금액이 상당히 줄어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시장에는 SK엔카와 스피드메이트, 보배드림 등은 물론 카즈와 지니카 등 다양한 중고차 전문 사이트들이 있죠.
 
물론 금액적인 면을 고려해 직거래를 선호하시는 소비자분들도 늘어나고 계신데요. 일반적으로 앞서 말씀드린 전문업체에서는 간단한 정보를 통해 대략적인 견적을 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직거래에 나서시는 경우도 이런 부분을 이용하시면 좀 더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 실제 중고차를 고를 때 중점적으로 살펴봐야 하는 게 있을 듯한데, 아무래도 전문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 꼭 살펴볼만한 한 두가지 팁을 주신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기자: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인 차량의 성능과 상태겠죠. 때문에 사고이력을 체크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사고이력은 보험개발원이나 중고차 업체 등에서 찾아보실 수 있는데요. 구매전 미리 사고이력과 성능점검표상의 기록을 차량상태와 대조해 보시는게 중요합니다.
 
전문 딜러분들도 업체를 통하지 않는 경우도 이러한 것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중고차의 사고상태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사고가 전혀 없는 ‘완전무사고'와 접촉사고나 긁힘 등으로 인한 '단순교체', 그리고 3곳 이상이거나 주요 부위가 용접, 교환 등이 일어난 '사고 차량' 등으로 구분되는데요. 특히 차량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사고로 구매에 유의하셔야 하는 사고는 휠하우스, 루프, 침수 등의 사고입니다.휠하우스는 조향과 깊은 관계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사고가 난 경우는 주행중 운전이 안되거나 떨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흔히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 지붕의 경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난 경우는 전복을 의심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침수차량의 경우도 이후 전자장치 오류나 부식 등에 문제가 나타날 수 있을 만큼 각별히 유의하셔야 합니다.
 
차량을 직접 살펴보실 때는 우선 본넷을 열고 양쪽 바퀴 위에 있는 휀다와 본넷의 고정볼트를 확인하셔야 하는데요.
 
볼트의 페인트칠이 벗겨졌거나 뭉개져 있으면 충돌사고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앵커 : 중고차 고르는것도 참 어려운 일이네요, 요즘과 같이 신차가 많이 나오는 경우 어떤 차를 고르는 게 현명한 선택일까요?
 
기자: 네, . 일반적으로는 차량의 연식변경 등을 생각해 9월정도가 중고차 구매의 적기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요즘 같은 경우는 매물이 늘어나고 있어 시기와 상관없이 판매가 좋은 편이죠.
 
특히 연초부터 이어진 고유가로 인해 수요가 줄어든 대형차와 풀체인지 신형이 출시된 구형모델이 많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에 매물이 많은 것으로 여겨집니다.
 
중고차가 가장 크게 감가되는 시기는 최초 등록 후 1년 내외로 알려져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1년에 7~11% 정도 감가가 이루어지나, 신차 등록 1년 전후로 약 20~25% 가량 크게 감가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 시기의 중고차를 구입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또 이 시기의 중고차는 무사고차량이 많으며, A/S보증기간과 중요소모품교환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성능과 가격 양면에서 가장 경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고차를 파시는 경우도 타이밍이 중요한데요. 3.6.9 법칙만 기억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3.6.9 법칙이란 제 가격을 받고 차량을 팔기 위해서는 무상 수리기간이 종료되는 3년미만, 신형모델이 출시되는 6년미만, 주행거리 9만km 미만인 경우 매매에 나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앵커 : 최근들어 온라인 쇼핑몰에 허위매물이 기승을 부린다고 하던데, 상사들은 믿을만 할까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 않나요?
 
기자: 그렇습니다
 
최근 소비자원에 따르면 중고차 구매자 10명중 4명이 허위매물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고차를 살때 가장 중요한 성능상태 점검기록부를 받지 못한 경우도 23.2%에 달하는 등 중고차쇼핑몰 사이트의 신뢰도가 많이 떨어진 것은 사실입니다. 
 
이에 SK엔카와 보배드림, 카즈 등은 기존 운영해오던 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섰는데요.
 
차량을 판매하는 딜러들이 등록 단계에서 보험개발원과 연계해 실제차량 매칭 시스템을 거치도록 하거나 자체 평가사 진단을 완료한 직영차량만 판매토록 하고 있습니다.
 
또 성능점검표, 사고이력조회내역, 판매자 사원증 등을 무료 공개토록하며 이른바 미끼 매물로 인한 피해의 사전 차단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허위매물 피해는 어느 정도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 꼼꼼히 따져봐야 하는 것은 새 차나 중고차나 마찬가지군요. 수고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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