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경기부담 덜고 제한적 상승..에너지·자원株↑
2011-06-15 09:45:1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홍지영기자] 15일(현지시간)일본증시는 0.4% 강세로 출발했지만 일시 하락 반전하는 등 방향성 찾기에 주력하고 있다.
 
미국 부채우려와 동시에 중국 물가 상승률도 부담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경제지표가 비교적 선전했다는 기대심리가 작용하면서 경기 둔화에 대한 걱정은 한풀 꺾인 모습이다.
 
오전 9시 40분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대비 8.40엔(0.09%) 오른 9560엔으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전일 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를 형행 제로수준에서 동결, 40조엔 규모의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키로 했지만, 투심은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지는 않다.
 
간밤 국제 상품가격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면서 자원 관련주들이 지수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금, 은이 각각 0.6%, 2.0% 오르면서 광업이 1.7%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전기가스업은 지난 9일 바닥을 찍은 이후 반등에 나서고 있다. 현재는 1.3% 탄력받고 있다.
 
전날 일본 내각부가 도쿄전력의 원전 피해 보상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다음해 4월부터 전기요금 최대 16%인상을 허용한 점이 계속해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종목별로도 자원주들이 선전이 눈에 띈다. 중국 5월 산업생산과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국제유가가 2%넘게 상승마감한데 따른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 석유개발제석 홀딩스(1.2%), 석유자원개발 주식회사(1.5%), 그리고 인펙스도 0.8% 상승하고 있다.
 
0.8% 오르는 신일본제철을 비롯해 스미토모 금속공업과 미츠비시 상사도 각각 0.6%, 0.4% 소폭 오르고 있다.
 
금융과 수출주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츠비시 UFJ파이낸셜과 미츠이 스미토모 파이넨셜은 강보합에 거래되는 반면, 미즈호 파이넨셜 그룹은 1.6% 주저앉고 있다.
 
주요 자동차 주들 역시 도요타와 혼다는 각각 0.9%, 0.5%오르는 반면, 닛산은 약보합에 머물고 있다.
 
특히 혼다의 경우 올해 영업익을 65%, 순익은 63%, 매출은 7% 줄어들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다.
 
도쿄전력은 현재 25.1%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스토마토 홍지영 기자 hongji0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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