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세계무역기구(WTO)로부터 반덤핑 조사 요청을 가장 많이 받은 나라는 중국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도 불명예스럽게 공동2위에 올랐다.
지난해 하반기 WTO가 실시한 총 101건의 반덤핑 조사 가운데 중국을 상대로 한 조사요청건수는 40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압도적인 차이로 중국은 최다 반덤핑 조사 대상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WTO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 이어 한국과 태국이 각각 8건의 반덤핑 조사를 받아 2위를 기록했고 유럽연합(EU)이 5건, 미국은 4건의 반덤핑 조사를 받으며 각각 3,4위에 올랐다.
한편 지난 해 하반기에 반덤핑 조사를 가장 많이 요청한 나라는 인도로 총 31건을 신청했으며 미국이 24건, 한국이 10건의 반덤핑 조사를 요구하며 그 뒤를 이었다.
부문별로는 기계 및 설비에서 반덤핑 조사 요구가 가장 많았다. 이 밖에 화학과 섬유, 기초금속 분야에도 반덤핑 조사 요청이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반덤핑 조사를 통해 덤핑 판정을 받게 되면 대상이 된 국가의 산업에 미친 피해 정도에 따라 보복관세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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