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환율 나흘째 하락..개입 없자 낙폭 축소
1달러당 1002.9원..전일比 2원↓
2008-07-10 15:45:5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정부 개입이 없었지만 개입 경계감이 워낙 강해 원/달러 환율은 나흘째 하락했다.
 
그러나 정부 개입이 나오지 않아 하락폭은 크게 줄었다.
 
10일 외환시장에서 1달러는 전일보다 2원 낮은 1002.9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이날 환율은 1000원을 중심으로 공방을 벌였다.
 
뉴욕역외시장(NDF)에서 원/달러 환율이 900원대로 떨어진 것이 국내 외환시장에 반영되면서 이날 환율은 998.5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환율은 정유사와 외국인들이 달러를 사면 1000원 위로 올랐섰다가, 정부 개입 경계감이 높아지면서 다시 900원대로 돌아가는 모습이 나타났다.
 
전일 정부가 외환시장에 50억~70억달러를 팔아 환율이 50원 가까이 떨어지면서, 시장에서는 정부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어느 때보다 강했다.
 
그러나 장 후반까지 정부의 개입이 나오지 않으면서 환율은 1002.9원까지 상승했다.
 
또 정부 개입으로 환율이 급락하자, 환율이 다시 오를 것으로 믿는 수출업체들이 달러를 시장에 내놓지 않았다.
 
이탁구 KB선물 과장은 내일도 당국 개입이 환율 움직임을 결정하는 최대 관건이라며 여건상 환율 상승 추세는 변하지 않아 개입이 없다면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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