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국내 경기 및 주식시장이 4분기 이후에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한국증권업협회는 최근 발생한 국내 증시의 하락 원인과 향후 장세 및 바람직한 투자자의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증권사 애널리스트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영익 하나대투증권 부사장을 비롯해 현대증권, 동부증권, HMC투자증권 등 각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증시자금이 11조원정도 주식시장으로 유입되고 기업실적이 양호한 점을 볼 때 최근 주식 붕괴가 우리나라 증시의 펀더멘털 훼손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주가 조정은 ▲ 유가 상승 ▲ 인플레이션 우려 ▲ 외국인들의 주식 매도 확대 등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간담회에서 유가는 4분기경에 수요가 감소하리라 예상했다. 또 미국과 유럽중앙은행(ECB)간의 정책적 공조로 달러와 약세 현상을 해소해 유가 하락을 내다봤다.
아울러 현 주식시장은 고점대비 30%이상 하락한 시점으로 하락세 진정국면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빠르면 7월, 늦어도 4분기에는 상승 모멘텀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 했다.
또 현재 주식시장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지난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국내 주식시장은 이느 시기에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 전망했다.
현 주식시장의 붕괴가 경제 펀더멘털 훼손에 의한 것이 아닌 만큼 투자자들은 펀더멘털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시장 안정을 위해서 정부는 환율 및 금리정책에 대한 일관성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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