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글로벌 기업, 한국 투자위해 방한
13일부터 지경부 방문, 양국 전경련 MOU체결 등 예정
2008-07-10 12: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세계적인 스페인 기업들이 한국 투자를 위해 대거 방한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스페인의 14개 대형기업의 23명 대표가 13일부터 5일간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방한한다고 11일 밝혔다.
 
차종대 KOTRA 마드리드무역관장은 스페인의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한국을 찾는 것은 그만큼 한국시장을 매력적으로 보고 있단 증거라며 방한 기업들이 한국에서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절단에는 세계적인 정보통신기업인 텔레포니카(Telefonica)와 유럽 최대 은행 산딴데르그룹(Santander Group)등 이 참가해 한국 시장에 대한 스페인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미 지난 6월 방한해 지속적으로 한국의 정보통신, 모바일 콘텐츠 기업들과 접촉해 왔던 텔레포니카 사는 이번 사절단에는 중국 본사 책임자가 직접 참석해 한국기업과의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총 자산규모만 11000억 달러에 이르는 유럽 최대 은행 산딴데르그룹도 조만간 한국에 연락 사무소를 설치해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조사와 로컬 은행과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유럽 2위의 태양전지판 생산 기업 이소포톤(Isofoton)과 스페인 최대 자동차 부품기업인 안톨린그룹(Antolin Group), 금융기관 가운데는 베베우베아(BBVA), 바네스또(Banesto), 사바델(Sabadell)등이 참여한다.
 
참가기업들은 방한 동안 한국의 기업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지식경제부 방문, KOTRA주관 간담회 참석, 양국 전경련 간 업무 협력 양해각서 체결, 경북도 산업시찰 등을 가진다.
 
이번 방한을 주관한 스페인 전국경제인연합회(CEOE)의 헤수스 바네가스(Jesus Banegas)국제협력위원장은 스페인은 한국을 세계 11개 전략 진출국 중 하나로 선정할 만큼 경제협력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이번 방한이 한국정부와 관련 기관은 물론 기업간 교류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이주영 기자 shalak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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