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종현기자]대한항공이 환율하락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의 대한항공은 전일대비 3.38% 상승한 4만 13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8일 종가 3만8650원에 마감해 연중최저치를 기록했었다.
대한항공의 이날 강세는 국제유가의 횡보에도 불구 국내 환율하락 정책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국제유가는 이란의 미사일발사등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에도 불구 미국의 금융주와 기술주 중심의 경기침체 우려로 1센트 상승한 136.05달러로 거래를 마쳐 안정화를 보였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은 정부의 강력한 개입으로 이날도 급락세를 보여 1천원대 이하로 떨어져, 전날보다 5.3원 하락한 996.60원을 기록하고 있다.
대한항공등 항공주에게 큰 악재인 국제유가 상승과 환율상승이란 두가지 요인이 일시에 약화되는 모습이다.
증권가는 대한항공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제기하고 있지는 않지만 원자재의 하락가능성과 환율의 하락이 수혜가 될 것이라고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2분기 영업적자는 1500억원을 넘지 않을 것"이라며 시장 전망치보다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하반기 영업현황이 유류할증제 시행과 환율의 하락 영향으로 호조세를 보일 경우 항공업계의 실적개선이 생각보다 빠르게 가시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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