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외국인과 개인의 힘 겨루기..2080선 공방(11:00)

2011-06-09 11:33:05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외국인 매도와 개인의 매수가 맞서는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2080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9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1포인트(0.24%) 하락한 2078.34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200억원 매수 우위, 기관은 130억원 사고 있지만 매수 규모는 다소 줄었다. 외국인이 1400억원 넘게 팔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업종별로 화학과 철강금속업종이 1% 오름세다. 그동안 낙폭이 과했다는 우려와 태양광 보조금 축소 방안이 완화될 것이란 외신 보도에 OCI(010060)와 오성엘에스티(052420) 등 태양광 관련주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상위 종목을 이름을 올리며 하락 중이다. 하이닉스 인수 관련설과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차 그룹에 납품 부당 인하와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0포인트(0.94%) 오른 473.55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50원 오른 1083.5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