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이마트, 분할 후 전략 변화 '주목'
2011-06-09 07:58:0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신세계(004170) 분할 재상장을 앞두고 증권가에서는 신세계에 대한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달 1일 신세계는 인적분할을 통해 존속 법인 신세계와 신설 법인 이마트를 0.261대 0.739의 분할비율로 오는 10일 신규 상장한다고 결정했다.
 
◇신세계, 공격적인 투자확대..성장성 향상 기대
 
9일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신세계 인터내셔날 기업공개 효과, 신규점 출점을 통한 규모의 효과, 백화점 중심의 소비 호조로 이익 모멘텀 지속 등이 기대된다"며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는 공격적인 투자 확대를 통한 성장성 향상에 주력할 것"이라며 "신세계는 현재 9개인 점포를 2015년 12개로 늘리고 2020년에는 17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마트, 재상장 후 전략 변화 '주목'
 
박 연구원은 "이마트의 경우 올해까지는 이마트, 온라인 등 국내 기존 사업부문과 트레이더스, 이클럽 등 신사업을 중심으로 한 역량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해외사업은 올해 안에 구조조정을 완료해 체질을 강화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확장 전략을 구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분할 재상장 이후 이마트의 전략 변화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분할 배경과 목적은 백화점과 할인점의 양대 채널을 중심으로 사업부문 전문성 강화를 통한 성장성 제고에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이유는 1위 할인점의 성장 전략 제고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기존 신세계의 사업구조와 분할 비율이 비례함에 따라 그룹 자본과 전략의 중심은 이마트 신성장 동력 발굴에 집중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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