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지영기자] 8일(현지시간) 일본증시는 0.05% 소폭 약세 출발한 이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 세계가 벤 버냉키 의장의 입을 주목했지만, 내심 기대했던 추가 부양책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은데 따른 실망감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오전 9시36분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대비 13.34엔(-0.14%) 하락한 9429엔으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일본 경제산업성이 4월 일본 경상수지가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인해 69.5% 급감한 4056억엔을 기록했다는 발표도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같은 기간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2.7% 감소한 반면, 수입은 되레 12.3%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과 엔화 강세에 제조업종이 부진하다. 전기가스업과 철강업도 각각 1.07%, 0.29% 동반하락 중이다.
반면 해운업은 1.57%, 은행업은 0.82%, 석유석탄제품은 0.39% 탄력받으며 지수 방향을 위로 돌리려 애쓰고 있다.
종목별 흐름으로는 엔화 약세에 수출주들이 줄줄이 하락세다.
3%가까이 하락하고 있는 닌텐도를 중심으로 닛산과 도요타는 1.0% 내외로 혼다는 약보합에서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
도쿄전력(TEPCO)은 5.56% 후퇴하며 이 날도 급락중이다.
도쿄전력에 대해 막대한 자금난으로 인해 잠재적 파산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다른 전력회사의 주가도 끌어내리고 있다.
주부전력은 현재 1.8% 밀리고 있다.
금융주들은 장초반 선방하고 있다. 한 증권사가 금융주들에 대한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은 점이 호재로 작용, 미츠비시 UFJ파이낸설과 미즈호 파이넨셜 그룹이 모두 1.6% 오르고 있다.
뒤이어 미츠이 스미토모 파이넨셜도 1.2% 넘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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