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RP거래량 594조..전년比 54%↑
예탁원 "RP거래 선진화·단기금융 발전 위해 노력할 것"
2011-06-07 12: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단기금융시장에서 리포(Repo: Repurchase Agreement, 이하 RP) 거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기관간 RP거래량은 594조원으로 전년대비 54% 증가했다. 거래잔액은 16조8556억원으로 62% 늘었다.
 
예탁결제원은 RP거래 증가에 대해 "RP거래 활성화를 위한 신규 제도 도입 등에 따라 전체 RP거래량의 증가, 풍부한 시장 유동성 및 증권사의 RP거래를 통한 자금조달 증가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말 기준 기관간 RP거래를 통한 최대 순차입기관은 국내 증권사리며, 순차입규모가 가장 크게 증가한 기관은 기타금융업이다.
 
반면, 순대여기관은 자산운용사이며, 순대여규모가 가장 크게 증가한 기관도 자산운용사다.
 
예탁결제원은 콜시장 편중 현상을 완화하고 단기금융시장의 성장을 도모하는 정부 정책에 부응해 신규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우선 장외시장 수급기간 확대를 위해 RP거래 대상증권을 확대했고, 자산운용사의 펀드간 이체이수시스템과 수탁사별 RP거래 통합체결시스템을 구축했다.
 
RP거래 인프라 개선을 위해 반일물 RP거래를 도입하고, RP거래 중개사와 예탁결제원간 실시간 업무처리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예탁결제원 RP업무규정과 RP시스템을 표준계약에 부합하도록 개선했다.
 
예탁결제원은 "향후에도 해외사례의 벤치마킹 및 RP거래 참가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관간 RP거래제도의 선진화 및 이를 통한 단기금융시장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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