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해외發 악재..사흘만에 '하락'
2011-06-02 11:00:0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중국증시는 해외발 악재에 하락 출발하고 있다.
 
2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9시25분 전거래일 보다 1.03% 내린 271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이틀간 반등한데 이어 사흘만에 다시 조정권의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그리스의 신용등급 강등과 지표부진으로 인한 뉴욕증시의 급락흐름에 동조하며 투자심리가 흔들리고 있다.
 
글로벌 경제회복에 대한 확신이 줄면서 투자를 꺼리는 분위기다. 중국 내부적인 상황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시장에서는 이르면 이번 주말 정부가 기습적으로 금리인상에 나서지않겠냐는 전망이 나오면서 관망세까지 더해지고 있다.
 
전 업종이 하락중이고 그중에서도 기계설비, 제지인쇄, 건설, 정보기술업종이 1%대 이상의 낙폭을 기록하며 가장 부진한 모습이다.
 
유쥬석탄채광, 강서구리가 동반 2% 급락세를 연출하는 등 원자재 관련주에서도 낙폭이 크게 형성되고 있다.
 
초상은행, 화화은행도 각각 1.4%, 1.2% 내리는 등 은행주도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장강전력이 강보합을 기록하는 등 전력관련주들은 소폭이나마 상승흐름을 유지하면서 지수의 추가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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