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현대증권은 국내증시가 추세적인 상승에 문제는 없지만 신흥국 물가불안이나 그리스 사태에 대한 추가 지원 등을 확인하기 전까지 전고점 돌파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오온수 현대증권 연구원은 2일 "그리스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이 높은 구간에서 국내 펀더멘털과 수급 여건이 재차 확인되며 코스피가 빠르게 반등에 성공할 수 있었지만 전고점 돌파를 기대하기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부동산이 침체돼 있고, 제조업 경기가 둔화되는 등 소프트 패치(경기가 회복되는 가운데 발생하는 일시적인 침체)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경기에 대한 확신이 낮아졌다고 본 것이다. 또 국내를 비롯한 신흥국의 물가불안과 그리스 사태에서 추가 지원에 대한 최종 의사결정이 나오기를 기다려야 한다는 의견이다.
오 연구원은 "업종에 대해서는 자동차, 화학, 정유, 조선 등 기존 주도업종에 대한 매수 관점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반등과정에서 다소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겠지만, 결국 전고점 돌파는 기존 주도업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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