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 민간 배드뱅크 설립 양해각서 체결
2011-05-31 12: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국민은행, 우리은행, 농협중앙회, 신한은행, 산업은행, 기업은행, 하나은행 등 7개 은행 및 연합자산관리(유암코)는 부동산PF 부실채권정리기구(민간 배드뱅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배드뱅크는 건설사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은행의 부동산PF 부실채권 규모가 증가하면서 설립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난  4월부터 외부전문기관, 주요 은행, 연합자산관리, 은행연합회 실무전문가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에서 설립방안을 마련했다.
 
총 투자약정액은 1조2280억원으로 출자금 8000억원, 대출금 4280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국민, 우리, 농협이 21%씩 출자했고 나머지 은행들은 7~5%씩 출자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민간 자율에 의한 은행의 부동산PF 부실채권 정리가 기대된다"며 "PF 사업장 구조조정을 통해 건설사의 조기 정상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간 배드뱅크는 오는 6월말 기준으로 약 1조원~ 1조5000억원의 부실채권을 우선 매입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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