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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車 위기를 기회로-대신證
2008-07-08 09:51:2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대신증권은 자동차산업에 대해 비중확대라는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미 최대의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자동차 판매 감소와 주가의 50년 최저치 추락 등으로 타격을 입은 것과 달리 미국시장에서의 현대차와 기아차는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는 해석이다.
 
8일 김병국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자동차 판매 감소의 주범은 대형세단과 RV(레저용차)군의 감소로, 중 소형 자동차를 주로 생산하는 현대, 기아차는 오히려 상반기 점유율이 커졌다"고 말했다.
 
현대차의 경우 액센트와 엘란트라가 올 2월부터 두자릿 수 판매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고, 소나타 역시 3월부터 플러스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5월 들어서는 기아차의 옵티마와 함께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미국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가 중국 등 자동차 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지는 이른바 모터라이제이션(Motorization 자동차 대중화)국가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이끌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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