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低PER 선진국, 高PER 신흥국 주목"-대신
낙폭 컸던 글로벌 증시 자율 반등 시작돼
2008-07-08 09:34:0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진선기자] 선진국 가운데는 저(低) PER(주가수익비율) 국가, 신흥국 중에서는 고(高) PER 국가에 주목하라는 의견이 나왔다.
 
곽병렬 대신증권 연구원은 8일 낙폭이 컸던 글로벌 증시의 자율반등이 시작됐다며 선진국 가운데는 저(低) PER(주가수익비율) 국가, 신흥국 중에서는 고(高) PER 국가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곽 연구원은 올해 고점 및 연초대비 주요 글로벌 증시의 등락률을 보면 덴마크, 일본만 MSCI(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 선진국 지수보다 양호한 등락률을 보였을 뿐 대부분 국가들이 큰 폭의 조정을 받았고, 특히 뉴질랜드, 홍콩, 이탈리아 등은 20% 넘게 급락했다고 말했다.

이는 고 PER국가의 상대적 선전을 반영하는 것으로 단기 반등시에는 부진한 수익률을 보였던 저PER 국가 가운데 양호한 성장세가 예상되는 노르웨이, 스페인,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이 상대적으로 강한 반등을 나타낼 것으로 판단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신흥국의 경우 아르헨티나, 요르단, 쿠웨이트, 이집트, 멕시코, 콜롬비아, 브라질, 남아공, 러시아, 체코 등이 MSCI 신흥국지수보다 우월한 성과를 나타낸 반면, 베트남, 인도, 터키, 필리핀, 중국, 말레이시아, 폴란드, 헝가리 등은 20%를 밑도는 약세국면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또 글로벌증시에 대해 유럽중앙은행(ECB)이 연내에 긴축을 단행할 가능성이 희박하고, 7일부터 개막된 G8(선진8개국) 정상회담을 통해 고유가와 식량난 제어를 위한 공론화 과정은 글로벌 악재 사이클을 무디게 할만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이진선 기자 js48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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