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발생한 유성기업의 파업으로 기아차는 카니발 생산을 위한 20일 야간근무를 취소한 상태이며, 현대차도 전날 SUV(Sports Utility Vehicle) 라인 특근을 중단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유성기업의 파업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현대·기아차는 일부 소형 세단을 제외한 대부분의 생산라인을 오는 24일이나 25일부터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기아차의 경우 피스톤링 물량의 70% 가량을 유성기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
서 연구원은 그러나 "궁극적으로 이번 파업이 실적이나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과거 부품업체들이 파업했을 때 현대·기아차의 생산중단이 단기에 그친 점을 근거로 들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글로벌 재고량이 2개월분 이상 남아 있어 파업이 장기화되지 않는 한 큰 부정적 영향은 없을 것이란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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