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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비티, 상반기 매출 392억원..124.1%↑
2008-07-07 22:01:0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스마트카드기업 케이비테크놀러지(케이비티, 대표이사 조정일)는 7일 올 상반기 매출 392억원, 영업이익 56억원, 순이익 43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케이비티는 자사의 올 상반기 실적이 지난해 연간 실적을 상회하는 수준이며,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124.1% 성장과 영업이익은 438.5%, 순이익은 112.1%의 신장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케이비티는 상반기 실적 성장율로 비춰볼 때 올해 말 실적발표에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 기록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케이비티 관계자는 “자사의 실적 증가는 수출과 국내 IC칩(Integrated Circuit Chip) 카드의 수요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실적 상승 추세도 지속될 이라며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독자적인 핵심기술로 수출시장에 적극 뛰어들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케이비티는 스마트카드 IC칩 전문 개발업체답게 자바(JAVA) 오픈 플랫폼 기반의 독자적인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컴퓨터를 가동시키려면 윈도우즈같은 OS(운영체제)가 있어야 하는 것처럼 스마트카드내 IC칩도 사용하려면 케이비티의 자바기반 오픈 플랫폼 기반의 칩운영체제(COS) 기술이 꼭 필요하다.
 
케이비티는 또 지난 해 태국의 전자주민증(National ID Card) 수주 전에서 세계 유수의 업체를 누르고 수출물량을 획득,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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