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파워, 연료전지 '스택' 첫 출하
2011-05-19 15:04:07 2011-06-15 18:56:52
◇ 포스코파워 직원들이 첫 생산한 연료전지 스택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포스코파워는 국내기술을 적용한 첫 연료전지 스택(Stack)을 생산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파워의 스택 1호기는 발전출력 1.4메가와트(MW)로서, 1600가구가 사용할 전기와 열을 생산한다.
 
연료전지는 스택과 주변설비(BOP)의 두 가지 설비로 구성된다. 스택(Stack, 핵심설비)은 수소와 산소의 반응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장치며 BOP는 스택에 연료를 공급하고 스택에서 생산한 전기를 변환 장치다.
 
포스코파워는 연료전지 생산체제 구축의 1단계로 2008년 BOP 제조공장을 완공했으며 올 3월 스택 제조공장을 건설해 연산 100MW의 연료전지를 자체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 이는 현재 세계최대 규모이다.
 
이 공장에서는 1.4MW 제품 기준, 월평균 1대의 연료전지를 생산하며 내년부터는 2대 이상씩 생산할 계획이다.
 
포스코파워는 해외 의존도를 탈피해 원가절감과 납기단축을 단계적으로 실현함과 동시에, 연료전지 국산화 진전을 통해 지난 수년간 지속해 온 국내 부품소재 협력업체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19일 경북 포항 연료전지공장에서 개최된 기념식에서 김중곤 포스코 연료전지사업실장은 "연료전지 자체생산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등 해외진출을 추진 중"이라며 "올 연말에는 중소형 건물에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건물용 연료전지를 출시하여 병원, 공원등에 시범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brick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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