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 희망 있다 ‘비중확대’-신영 정부, 미분양 추가대책 마련할 가능성 보여 공유하기 X 페이스북 트위터 URL복사 복사 2008-07-07 15:21:38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은영기자] 건설경기 불황으로 건설주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나치지 말아야 할 긍정적인 요인들로 인해 건설업종의 ‘비중확대’를 권하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신영증권은 정부가 미분양 추가대책을 마련할 가능성을 제시하는 등 긍정적인 뉴스들이 있다며 건설업종에 대해 비우호적이고 부정적인 면만을 과대 인식하는 투자심리를 경계해야 한다고 7일 밝혔다. 이경자 신영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미분양 추가대책은 없다`고 말했던 기존 입장과 다르게 미분양 추가 대책 가능성을 제시한 것은 최근 인정건설의 부도와 같이 미분양 문제가 경제전반에 크게 파급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며 “이는 중견 건설업체의 도산이 지방 경제 붕괴를 대변하는 신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정부는 양도세, 종부세 완화는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음을 명백히 했지만 1가구 1주택 장기보유자에 대한 양도세, 종부세 완화는 대선 공약 중 하나였기 때문에 궁극적인 시행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밝혔다. 다만, 정부의 신뢰 하락과 아직은 우려되는 부동산 투기 가능성으로 인해 시기는 3분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현 정부에 대한 신뢰감 회복이 건설업종 투자심리 개선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추가 미분양 대책이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 된다고 해도 지난 6.11대책에 이어 지속적인 미분양 대책을 검토한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시장의 반응을 살피며 점진적인 부동산 대책을 신중하게 내놓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이 연구원은 따라서 "시장상황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건설업종의 위험요인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있는 건설사 위주의 접근이 바람직하다”며 “대림산업을 최선호주로 유지하고,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을 차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pparae@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지방 아파트 주택담보인정비율 70%로 상향(상보) 건설업, 인플레이션·미분양 이중고 ‘중립’ [오전시황]지수 1630선..국내경기도 부진 박은영 이 기자의 최신글 인기뉴스 민주, 경기 분당서 현장 선대위…이재명은 법원행 한동훈, 이틀째 수도권서 지지 호소…'반도체벨트' 집중유세 1~2월 국세수입 '58조원'… 5년 진도율비, 여전히 '부진' 거센 정권심판 여론에…이종섭, 임명 25일 만에 사의(종합) 이 시간 주요뉴스 (현장+)'토박이' 김영호 대 '큰 인물' 박진…변수는 '지역개발' 심리 오리온, 제약사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인수 완료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 TY홀딩스 이사회 의장 선임 '7억대 금품수수 혐의' 전준경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구속영장 기각 0/300 댓글 0 추천순 추천순 최신순 반대순 답글순 필터있음 필터있음필터없음 답댓글 보기3 0/0 댓글 더보기